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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에서

추운여울 2011. 1. 20. 14:16

또다시 해리에 두번 다녀왔읍니다.

월요일 저녁 그리고 화요일 저녁....

전반전이 아닌 후반전 12시부터 세벽 다섯시까지...

꽝 그리고 꽝

첫날은 아홉치 한수 두번째날엔 아홉치 한수 다섯치 한수

다섯치를 잡아서 흐믓하긴 합니다.

작은 붕어도 있다는것이 흐믓하긴 하지만 밤새 저 멀리서 뒤척이는 대물의 몸짓에 잠한숨 제대로 못잤읍니다.

이제 접어야 겠지요.

여러가지 낚시를 했읍니다.

새우.콩.옥수수.어분.글머시기.

새우에만 입짓을 보았읍니다.

다섯치마저도 새우를 탐했읍니다.

사진찍으려다 그냥 방생했읍니다.

한가위 잘보내시고 전 이제 가깐디로 댕길랍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꼭 한번 얼굴을 보고 싶은데 좋은데 (꽝치기 좋은데)있으면 추천해주세요.



피에수/ 저도 아홉치조사대열에 합류했읍니다.
10월 타율은 3타수 영안타입니다.
강판당하기 일보직전입니다.
드레곤형님 홀로 낚시하시는데 못가봐서 죄송합니다.
몸이 천근만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