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인의 입에 한번쯤은 오르내릴법한 이름 충주호 초창기 대박의 기억과 그후 이어지는 오름수위(형님말구요)특수에 대한 전설같은 조과가 이어지는곳 그리고 그보담 꽝에 대한 비화가 더 많은 충주호에 다녀왔읍니다. 조과가 조금 있다고 해서인지 좌석은 만석이었고 어렵사리 15개 좌대를 이사람저사람 이름으로 예약해서 비석거리5 하처낚시터 10개 좌대를 만들어 출조했지만 조과는 전무하더군요. 전주에서 세시간을 달려 하천낚시터 12번 좌대에 둥지를 틀고 열심히 떡밥채비 다시해서 밤샘낚시에 나온것은 붕애2. 향어2. 강준치2.블루길3. 모래무지1. 피리1.누치다수 그밖의 잘 생각나지 않는 어종 2종...ㅠㅠㅠ 밤새워 수위는 발전의 영향인지 오십쎈티이상이 주는 터라 떡밥한번 갈아줄때마다 무조건 이쎈티미터씩 찌멈춤고무를 내려주느라 바쁘드만요. 조금 씨알 되는 붕어는 들어올리다 터트리고 밤샘 낚시에 조과는 없었지만 워낚이 꽝에 익숙해져인지 무덤덤하데요. 돌아오는길 졸려 환장하겠더만요. 사탕과 껌의 힘을 빌어 열쉬미 내려왔읍니다 올해 충주호 갈일 없겠읍니다.ㅠ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