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고천암수로에 다녀왔읍니다. 어깨가 많이 상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럭저럭 날밤새고(피곤해서인지 낚시대 펴고 그자리에서 자다깨다 눈꺼풀이 너무 무겁다군요) 다시 열쉬미 올라왔읍니다. 흰새우가 많이 채집되고 참붕어 산란으로 찌가 엉망이더군요. 출조하신분중 막내가 37을 최고령자이신 형님이 꼬박 밤새시고 아침햇살 퍼지고 나서 33을 올린것이 유일한 조과였읍니다. 잉어산란으로 가끔 겁나게 큰 파장음이 바람으로 탠트가 두동정도 날라갔구요. 저는 블루길 최대어를 기록했읍니다. 겨울이 되면 다시한번 가보고픈 곳이었읍니다. 이제 오월이니 슬슬 가장으로서 가족들에게 신경을 써야겠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