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그동안 여러가지 사정으로 출조를 미뤄왔던 깨방죽으로 출조하였읍니다. 전주 대물낚시정출시 대물출현으로 금요일 늦게 도착한 현지엔 벌써 포인트마다 조사님들이 대를 펼치고 입질을 기다리고 있었읍니다. 이번주역시 참붕어 채집에 실패 약간의 참붕어를 얻어 대를 펼수 있었읍니다. 삼육에서 사사까지 총 일곱대를 스윙으로 갈대에 붙이고 밤새 입질을 기다렸지만 붕어는 저를 외면하더군요. 일요일엔 진안근처 소류지에서 점심부터 열시까지 낚시했읍니다. 사공대에서 강한 입질을 받았지만 경기지누 이호바늘(떡밥낚시를 했읍니다)이 너무 작아서인지 아니면 초반 기선제압을 못해서인지 대를 세우는 도중 떨구고 말았읍니다. 내복이려니 합니다. 아홉치이하 이십여수가 총조과였지만 한치만 커져라하는 나의 기원은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빗나가고 말았읍니다. 담주엔 기필코...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