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여울 2007. 7. 19. 23:07
토요일 여기저기 갈등하다 최초 행선지인 내남지를 포기하고 곧바로 연화지로 널렀답니다.
낚시인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고 물또한 많이 빠진데다 제방을 보니 공사한 흔적이...
연화지 좌측 도로변에 있는 소류지에서 석대 펴서 여섯치 두수한후 한시간만에 철수 도천지로 향했읍니다. 도천지 최상류에 이십여명의 낚시인이 포진하고 있었지만 살림망이 없더군요..
아니다 싶어 그길따라 해리로 나와 점심해결후 궁산지 상류권에서 두시간동안 붕애와의 전쟁을 벌이다 여덟치 한수 한후  칠곡지 부근의 소류지로 향했읍니다..처음 만나는 삼천평 소류지에는 낚시인이 열명정도로 많아 포기하고 그다음 소류지로...
소류지라지만 약 만평정도되는데 줄풀과 땟장 말풀로 뽕치기 외엔 할수 없는 상황이라 뽕대 석대 박아두고 쭈구리고 않았읍니다..
이 저수지를 소개하준 아우가 한달전 새우로 밤낚시를 도전한 결과 꽝이지만 그림이 좋다고 해서리...
대략 두시간을 탐색한 결과 본래 물이 별반없는 저수지에 줄풀이 무성히 자라있던것이 겨우내 물이 차오르면서... 암튼 빛좋은 뭐시기 살구 였읍니다.
뽕대에 계속해서 어신은 오는데 씨알이 잘아서 올리지는 못하고...
최대어이자 유일한 조과 다섯치 한마리 하고 퇴각 했읍니다...
그저수지에 들어뽕하시는분이 두분 계셨는데 십여회 출조에 23이 최대어라고 하더군요.
입질 시간대는 밤이 아닌 아침이고 잔챙이는 그럭저럭 있다고 하더군요.
저수지 안내해는 아우님이 다섯시경 도착해서 상황설명을 하고 밤낚시를 여기서 할것인지 아님 다른저수지로 옮길 것인지 고민한 결과 차라리 궁산지에서 새우와 참붕어를 담궈 보기로 결정하고 식사후 일곱시 정도에 대를 폈읍니다.
상류수로 와 저수지가 맞다은 곳부리에 아우님이 새우낚시를 저는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에서 이일 이오 두대로 짝밥낚시를 했읍니다.
최대어는 아홉치였고 일곱치이상 열수정도 했읍니다.. 자정무렵 달빛의 영향으로 붕어가 뜨는 현상이 목격되어 한번 띄워볼까 하다가 애이 포기 아침까지 차속에서 취침했읍니다.
세벽 5시부터 세시간동안 지렁이만 달아서 낚시한 결과 일곱치 이하만 겁나게 잡아서 살려줬읍니다. 암튼 찌가 올라오다 옆으로 기다 빨고 들어가다 별 희한한 입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
암튼 몇백수도 가능할것 같더군요...
암튼 잔챙이 낚시에 두손 두발 들고 다시 전북 금마지로 향했읍니다.
뽕세대 피고 꽝 ...
담주에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