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섬진강에서 2007-05-15 10:44:16, Hit : 142

작성자 : 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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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록이 날로 푸르러 가고 있네요. 가족의달 5월 저희가족은 섬진강에서 꺽지낚시를 즐기다 왔읍니다. 전번주 꺽지손맛을 단단히 본 아들녀석이 섬진강 섬진강 노래를 부르기에 아예 쏘가리대 저렴한것으로 하나 사서 주고 여식도 해본다해서 스피너를 달아 캐스팅법을 알려주니 곧잘 합니다. 근데 초보가 사고친다고 캐스팅하자마자 대물꺽지를 걸어 물가로 나오다 떨구고 맙니다. 환자 탄생입니다. 이제 완전 꺽지꾼입니다. 스피너를 따라오는 꺽지에게 입짓타이밍도 주고 헙디다. 저멀리 수달생태체험관이 들어서고 있는데 이제 이 여울도 사람이 많아지겠죠. 유월이 되면 저여울에 푹 점구고 살려는데 잘될랑가 모르겠읍니다. 화개여울입니다. 멀리 견지꾼이 보입니다. 인심 후덕한 섬진강에서  잠시 일상을 탈피해 시름을 놓고 왔읍니다. 정출때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