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낚시의 첫걸음

은어낚시 입문시자를 위한 채비이해

추운여울 2008. 11. 30. 15:47

은어낚시는 살아있는 은어를 놀려 먹자리은어를 낚아 내는 낚시로 여타 낚시완 약간 다른 부분이 있기에 은어채비는 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 사람마다 은어채비가 많이 달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 같아 나중에 만나게 되면 하나씩 습득하는것이 좋으리라 생각하며 이글을 씁니다.

 

은어낚시의 특성상 살아있는 은어(씨은어)가 달려있는 만큼 이 씨은어의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원하는 포인트에 은어유도를 쉽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채비가 있답니다.

씨은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위해 가는 채비를 쓰다보니 전체 채비를 세분화 해서 씨은어에 영향을 주는 줄은 되도록이면 가는줄을 쓰고 씨은어에게 직접적인 부담을 주지 않는곳은 되도록이면 강도가 좀 되는 줄을 쓰는방식으로 채비가 구성되다보니 조금 복잡한 측면이 있고 이러다 보니 현장에서 직접 채비하기 좀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대부분 미리 준비해서 쓰게 됩니다.

 

은어채비는 크게 천사 공중사 수중사 앞줄로 나뉩니다.

천사는 은어채비가 너무 가는 줄로 이루워지다보니 천사가 너무 가늘경우 낚시줄에 자주 감기게 되어 이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흔히 시판되는 천사를 쓰거나 0.8호에서 1.5호 사이의 줄을 꽈서 쓰게 됩니다.

대부분 자작해서 쓰는 추세인데 되도록이면 퍼머가 잘 일어나지않는 줄을 택해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천사에 공중사를 따로 이어서 쓰기도 하고 천사와 공중사를 일체형으로 쓰기도 하는데 제 생각엔 굳이 구분해서 쓰는것보다는 수중사를 좀 길게 쓰고 천사는 줌기능을 주어 공중사를 없애 매듭하나를 줄이는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서 저는 천사 그리고 수중사 앞줄 이렇게 삼구분을 해서 쓰고 있읍니다.대신 수중사를 길게 쓰는 편이죠.

 

공중사와 천사를 따로 쓰는경우 공중사에 줌기능을 부여 상황에 맞게 줄의 길이를 조절할수 있게 하는데 되도록이면 힘주어 움직이지 않으면 줌줄이 움직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줌줄이 너무 헐겁게 될경우엔 나중에 줌줄 줄이느라 힘들게 되니까요.

 

수중사는 메탈라인과 라일론계열 두종류로 대별되는바 은어전용으로 나와있답니다.

 라일론계열수중사는  대부분 내마모성과 매듭강도를 강화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데(카본라인) 되도록이면  씨은어를 위해 은어를 끌어낼수 있는 최소한의 두께로 쓰게 됩니다.

 

수중사는 대부분 요즘 메탈라인이나 복합메탈을 쓰고 있는 추세인데 메탈라인은 매듭에 문제가 생기는경우가 많아 편물매듭을 주로 하게 됩니다.

이역시 한번만 해보시면 바로 되니 같이한번 해보면 될것입니다.

 

앞줄은 0.8호에서 1.5호정도의 카본라인을 쓰게 되는데 이 앞줄에는 코걸이와 역침이 달려있으며 역침에 삼발이바늘을 끼우게 됩니다.

이역시 실습이 필요하겠지만 울진반도낚시에 있는 채비만들기 동영상이나 사진을 이용 한번 해보면 바로 가능합니다.

코걸이는 초반에 육호부터 시작해 칠호반정도면 될것이고 역침역시 삼호에서 시작 사호정도면 된답니다.

역침은 자작역침이 강도면에서 유리하더군요.

등침을 쓰는분들이 많은데 유속이 심한곳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저역시 등침채비를 쓰고있답니다.

 

채비는 언제 한번 만나서 같이 고민해볼 시간이 필요할것 같네요.

오늘은 이정도로 해두는것이 혼선을 줄이는길인것 같습니다.

담엔 다른장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읍니다

여타의 장비를 설명해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