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비내리는구절지

추운여울 2011. 1. 20. 12:51

잊혀진 저수지였읍니다.
항상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던 저수지였지만 한동안 떡붕어터로 그리고 배스터로 자리바꿈 하던 금굴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읍니다.
또다시 전원 몰황을 맞고 말았지만 그래도 희망을 볼수 있었읍니다.
공간에 그래도 미남 신입회원님이 두분 자리해주셔서 자리를 지켜주셨읍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날 대어가 나온 자리를 밤새 지키신 삼봉님이 십니다.
불순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하시고 계시더군요.



밤새 입낚시하다 새벽녘에야 캐미를 꺽었지만 사진찍는 이순간 까지도 어신을 지키고 있는 정읍태공님입니다.
매번 열의를 가지고 정출에 임해주셔서 감사했읍니다.



이제는 약간은 진부해져버린 키스라는 닉네임을 가지신 분입니다. 처음엔 키스님의 닉네임을 들으면 혹여 딥키스라도 해줄깜시 가슴이 벌렁거리고 혔는데... 닉만큼이나 낚시대가 오래되어 씨름중이길레 제가 아예 박살내주고 왔읍니다.


꽝터 전경


시체놀이에 참가한 분덜입니다.


붕어만땅님이십니다. 젊고 게다가 미남이신데 낚시에도 열의가 대단함을 느꼈읍니다.


팍삭은 본인입니다. 사실 너무 피곤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