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암은 이미 끝물이라는 아우님들의 꼬드김에 고천암을 포기하고 지정지로 향했읍니다. 실은 금요일 금강 본류대낚시를 시도했었는데 역시 꽝이었고 파김치 상태라 혼자 운신하기엔 체력이 많이 딸릴것 같기도 하고...(저도 낚수꾼이라 변명거리는 항상 준비되어있읍니다..ㅠㅠ) 네시간을 쉬엄쉬엄 달려 지정지에 도착하니 맘에 드는 포인트는 이미 만원사례입니다. 대편성하고 맘에 쏙드는 대물새우와 참붕어로 뽕6 스윙4를 심어놓고 하루 종일 입짓을 기다렸지만 꼭 딴짓할때만 오는 입짓에 또다시 언제나 그렇듯이 꽝을 치고 말았읍니다. 동행한 아우님들중 2명은 꽝 나머지는 붕어얼굴과 가물치 얼굴을 구경한것이 전부였읍니다. 지정지에선 요정돈 너무 저조한 조과라는 총평을 하며 조행을 마무리 짖습니다. 몸이 천근만근 이네요..애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