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낚시공간 8번째 정출(2003년 11월 9일)

추운여울 2013. 6. 17. 10:49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공간 8회 정출

7회 정출을 마친게 얼마전인데 날씨가 더 추워지면 생미끼로 밤낚시 한다는게

더 어려울 것 같아서 무리를 두면서 8회 정출날을 잡았는데 일주일동안 따뜻하던 날씨가 정출날에 맞춰서

추워지고 비도 온다고 한다. 이렇게 무리를 두면서 정출을 잡으면 참석할 수 있는 회원들도 극소수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게시판에 공고를 했기에 밀고 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오후 2시전까지는 약간씩 내리던 비도 2시 넘어서면서 멈추고 예상과는 달리 기온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다른 님들은 바쁘신 일정과 근무로 인해서 참석하지 못했기에 이번 정출을 가장 적은 숫자로 조촐하게 치뤘습니다.

이번 정출의 히어로 오름수위님의 포인트 입니다.
박하사탕님과 함께 9치의 손맛을 본 포인트 입니다.

2월 정출 이후에 몇 달만에 계측대상 크기가 나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름수위님!!!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회장님은 도착해서 들어뽕 채비로 소류지 한 바퀴를 탐사하고 포인트를 잡으셨습니다.
8치에서부터 5치까지 멋진 찌올림을 보셨다고 하십니다.
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환한 웃음을 짓고 계시는 천지붕어님!!
오늘도 차센타 문 열으셨죠!! 돈 마니 벌고 부자~~~ 되세요!!
천지붕어님도 8치에서 잔챙이 입질만 ,,,,

작은붕어 1차 포인트!!
초저녁에 월척급을 걸었는데 너무 방심하는 바람에 수초에 걸어서 자연 방생했습니다.
그 이후로 잔챙이에 시달리다가 새벽에 2차 포인트로 장소를 이동했는데 조과는??

박하사탕님 포인트!!
사탕님도 9치 붕어의 손맛을 보셨는데 챔질이 얼마나 좋은지!!
챔질하는데 주위에 사람들이 모두 깜짝 놀라서 시선을 집중 9치 붕어가 그냥 무릎으로 툭 떨어졌답니다.
상상해보세요 챔질을~~~

도로변에서 들어뽕 하시는 님들은 전선을 조심하세요!!

저기에 넣으면 붕어가 바로 올라올 것 같네요!!

회장님 또 어디로 가십니까??
거기에 들어가셨다가 도둑가시가 옷에 달라붙어서 한참을 고생하셨습니다.

작은붕어 2차 포인트!!
여기에서는 8치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월척이 무더기(20수)로~~~ (믿거나 말거나)

지금은 야참시간 입니다.
저렇게 맛있는 불고기와 부대찌게를 준비해오신 박하사탕님 고맙고요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손수 준비해주신 사탕님 사모님 담에도 부탁해요!! 꾸벅

부대찌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서 건너온 들쭉주 잘 마셨습니다.
근디 다음에는 저거 가져오지 마세요 저거 한잔 마시니 머리가 빙빙돌고 낚시 끝~~

옷들이 빤짝빤짝허네!!!!

아침에는 저렇게 보트 낚시인들도 ,,,
이곳이 대물터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뒷정리는 깨끗하게 쓰레기는 집으로......

주위에 버려진 쓰레기도 함께 집으로...
이곳 소류지도 사람들이 손을 타서 주위에는 지렁이통과 함께 쓰레기가 여기저기 버려져 있더군요!!
언제나 이런 양심없는 낚시인들이 우리 주위에서 사라질지.....

오름수위님과 박하사탕님의 9치붕어 ....

조과중 일부!!!

8회 정출 조과!!
이곳 붕어들은 저렇게 98% 옥수수를 먹고 나옵니다.
4치붕어가 커다란 메주콩을 꿀꺽하고,,,,
이곳에 도전하실 분들은 캔옥수수를 가지고 가세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 조사님이 하룻밤에 34센치급으로 6마리까지도 올렸다고 하십니다.
4짜가 있는 터라고 하는데 눈으로 확인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정출을 마치면서!!
예상과는 달리 포근한 날씨로 무사히 정출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장소 선정에 고생하신 오름수위님!!
간식 준비를 해오신 박하사탕님
항상 우리님들 챙기시는 회장님 그리고 낚시공간 정출이라면 아무리 바빠도 꼭 참석해주시는 천지붕어님 모두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