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후반 척점대
몇년사이에 많은제품이 선을 보였습니다.
메가토르크 척점과 대점이 선을 보였고 대점은 줌형식으로 개량되며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경파초초경이나 가마가츠의 장기광시리즈 시마노의 드레곤포스시리즈가 대표적이죠.
제가 주력으로 쓰는 대가 거의 다이와 제품이고 기타 제품로드는 실제 강에서 들어본적이 없답니다.
낚시하는 장소에 따라서 급뢰가 아닌 조뢰급으로도 충분히 제압이 가능한 곳이 있었고 외려 부드러운대가 대물을 상대하기 편하다는 사실도 알게되었지요.
메가토르크 척점대는 나온지몇년되었죠. 303그램이란 칫수가 의미하듯 가벼운편에 속하고 바란스도 좋아 시즌 중반이 넘어가 25쎈티급이 보이면 바로 척점대를 꺼내드는 조우님들도 계시더군요.
메가토르크 척점대를 사용해본 조우님들은 두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먼저 쎈물통에서 척점급 은어가 걸린경우마져도 공중받기로 처리하는 분과 끌어내기로 들어가는분 이두부류의 조우님들에게 척점대는 극과극의 평가가 나오는걸 봤습니다.
척점급을 걸어 공중받이를 하려면 허리가 유연한 척점대의 경우 조금 버거운 점이 없지 않은데 이것을 들어 공중받기 하려니 랜딩시간이 길어져 어체가 찟어져 놓치거나 바늘이나 채비가 애러가 날 확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죠.
어떤분들은 바로 끌어내기로 들어가시는데 외려 허리가 휘어지는 휨새라 좀 안정적인것 같습니다.
저는 전자로 검두여울에서 용쓰다 떳다떳다 비행기하며 날아오르는 씨은어를 보곤 다음부턴 끌어내기로 처리했읍니다.
그다음은 대점시리즈입니다.
메가토르크 대점과 MT대점이 시판되었죠.
메가토르크 대점은 아직 못놀려봤읍니다. 제가 보유하고있는 메가토르크 쓰리 100SY는 몇년째 잠만자고 있죠.
요대가 꼭 필요한 필드는 몇군데 안돼니 올해는 꼭한번 써볼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줌형식으로 나오니 좀더 무게감이 덜하겠지만 저는 줌대를 별로 신용하지 않습니다. 대물장대에 줌은 한박자늦은 랜딩으로 애러날 확율이 더 높아지리라 생각해봅니다.
그다음은 경파 초초경입니다.
작년에 여기저기 대물소식이 들려올때 구입해서 둬번 써봤나봅니다.
많이 써보질 못해서 이렇다 저렇다 품평하긴 그렇구요. 제원상 무게에 비해서 무게중심이 뒷쪽에 있다보니 그리 무겁단 생각은 안나더군요.
요대로 큰고길 걸어봐야 가타부타 할터인데 아직이네요.
올해 요녀석도 꼭 한번 써볼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작년과 재작년 메가토르크 조뢰 10미터대로 몇번 경파 네라이 11미터대로 몇번 대를 놀려봤는데 이또한 대물을 상대하는데 하등 부족한 점이 없었읍니다. 조뢰나 급뢰정도의 낚시대로 대점을 상대하려면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대응하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카타록을 보니 이젠 스패셜 대마져도 대점을 상대할수있다고 나와있고 Z-SVF카본을 사용하는로드가 이젠 그랜드슬램과 스패샬로드까지 채용되었네요.
로드는 점점 진화하는데 이로드가 과연 대물대로는 적합한지 사용치 못해 많은 의문이 듭니다.
시즌이 멀지 않았네요.
강에서 조금씩 양보하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