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 2015.08.03 여름나기

추운여울 2016. 4. 23. 13:28

오랜만에 장기휴가를 낼수있어 강변을 배회하다 돌아왔읍니다.

토요일 강변에 가족들이 빼곡하네요.

거의 삼십년만에 가본 물문화관 그리고 안동호밑 보조댐

낙동강 상류입니다.

 

보조댐밑에 월영교란 잔교가 놓여있네요.

 

 

각종 특산먹거리를 파는곳입니다. 헛제사밥 안동찜닭등등

명호 비나리 여울 이십년만에 명호에 은어가 돌아왔읍니다.

계속올라와 해년마다 명호를 가고 싶네요.

비나리 여울 다섯수 하고 청량산 하부로 내려와 열댓수 했읍니다.

덩치는 큰데 치고 달리는힘이 약하더군요.

물빠진 안동호 배스보트가 여러대 있네요.

 

 

 

점심한끼 해결하고 씨은어 두마리 만원에 구입하여 길을 나섰읍니다.

 

현동넘어가는길에 본 물줄기 ..... 물좋습니다.

 

 

 

 

불영계곡 상류로 접어듭니다.

처음와보는곳입니다.

청년시절 이 유명한 불영계곡에 가보고 싶었지만 그땐 차도 없고 너무 외진곳이라 군침만 삼켰던 곳이죠.

불영사

굴구지로 표현되는 왕피리

상류는 생태보전지구이죠.

 

물이 별반 없어보이지는 무지 맑더군요.

 

 

 

 

 

 

울진반도에 들러 초초경 한대 주문하고 이것저것 줘담아 왔읍니다.

지름신을 멀리해야 하는데 ...

여기도 방류를 하는군요.

다행히 울진 토종은어를 양식해서 방류했답니다.

 

 

 

 

 

먼길을 달려 영덕 오십천 은어가 노니는 25시낚시점에 들렀지요.

사장은 낮잠에 취해있어 그냥 커피한잔하고 조용히 나왔읍니다.

 

팔월 영덕은어축제준비가 한창인 무릉소

 

 

 

대밭소에서 채치기 달인이 잡아준 씨은어로 한시간 낚시해서 세마리 잡고 귀향했읍니다.

은어는 역시 영덕은어래요.

합천호에서 단란한 한때

지르러미가 타지 않게 화장염한 은어 한마리 시식했읍니다.

 

 

즉석에서 박스와 철망으로 훈제중입니다.

 

 

30일 재생기간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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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n Control

 

올해 은어낚시는 가까운 섬진강과 경호강의 몰황으로 멀리댕기느라 엉덩이에 땀띠가 나네요.

더운여름 슬기롭게 나시고 찬바람불면 여수로 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