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

추령넘어

추운여울 2011. 1. 20. 12:50

정출지 선정을 위해 여기저기 떠돌다 왔지만 딱히 필이 오는곳이 없더군요.
항상 생각처럼 되지않는 세상살이처럼 정출지 선정이 여의치 못함은 저의 욕심인가 봅니다.
저수지 상황이 점점 좋아지는 계절이긴 하지만 유독올해는 모든저수지가 간장색입니다.
비라도 한번 내려야 상황이 호전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저기저기 돌아본 곳을 정리하지 않고 올려봅니다.
좀 괜찮다 싶으면 너무 험하고 물이 않좋거나 너무 알려지거나.....


추석마치고 찾아본 곳입니다. 태공이 강추한곳인데 고심끝에 정출지로는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읍니다.
밤낚시에 너무 소란한데다 조황또한 점점 하향곡선인것으로 판단되었읍니다.
릴낚시인이 점령중이더군요.
















물빠지고 수초썩는중입디다. 가스현상으로 붕어가 죽어서 떠있는....





유일하게 당찬 손맛을 보여줬던 붕어입니다.안재봤는데 월에서 무지 빠집디다.
뱅뱅돌아 총 아홉수했읍니다. 오랜만에 붕어찜해서 한잔 했지요.
여기올린 저수지는 전부 탈락저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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