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공간 11번째 정출(2004년 12월 5일)

 

낚시공간 정기출조때에는 기상 여건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전북에서는 12월에 밤낚시를 한다는 것 자체도 힘든 일인데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비도 오고 비가 멈춘후에는 바람도 엄청나게 분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이미 공지한 정출을 연기할 수도 없기에 그냥 강행을 하기로 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주말 일기예보는 거의 100% 완벽하게 들어 맞습니다. 비도 오고 날씨도 추워져서 다른 회원님들이 참석할까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처음 얼굴 뵙는 몇분 회원님들이 참석을 해주셔서 우리들만의 축제를 빛내주셨습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얼굴 자주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비도 멈추지 않고 바람도 세차게 불어대서 낚시는 우선 접어두고 이렇게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역시 낚시라는 공통 분모가 있어서 그런지 이야기는 쉬지 않고 이어지더군요!! 낚시대 이야기에서부터 각종 저수지 이야기등,,,,,

이박사님 입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직접 과수원도 운영하신다고 하십니다. 이번 정출에 아주 맛있는 배를 한상자나 가지고 오셔서 선물로 나눠주셨습니다. 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앞으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름현님과 어령현님!!

그려 바로 이맛이여!!  어령님입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낚시는 불가!! 텐트에 모여서 이야기 나누다가 각자의 보금자리도 이동해서 잠깐씩 휴식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 바퀴 둘러보니 제자리에 있는 낚시대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한번씩 구경해시지요!!

오름수위님 포인트 입니다.

초생달님 포인트 입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하셔서 낚시대 한 대 들고 탐색을 해보셨지만 특별한 무엇을 느끼지 못하셨다고 하네요!! 이번 정출에는 농어, 광어회로 우리들의 입안을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초생달님 텐트 어찌 텐트도 누워서 자고 있네요!! ㅎㅎㅎ

아지트였던 텐트도 밤새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저런꼴로 변했습니다.

붕어님 포인트 입니다.

한달만에 출조인데 낚시대 앞에는 앉아 있지도 못하고 고생하셨습니다. 오늘부터 남쪽으로 며칠간 출조하신다는데 날씨가 추워서 걱정입니다. 찌 협찬해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먼길 가셨는데 안전 조행 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협조를 하지 않지만 좋은 소식 가지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현지인들의 낚시 전용의자 입니다.

구이꽝님의 포인트 입니다.

구이꽝님이 아침 입질을 노려보지만 햇살이 없어서 소득이 없네요!!

구이꽝님도 새우낚시 보다는 옥수수를 위주로 하시는 낚시를 즐기시고 계십니다. 좋지 않은 일기에도 불가하고 늦은 시간 없무를 마치시고 정출에 참석해주셨습니다. 낚시에 대한 열정은 어느 누구 보다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이박사님의 포인트 입니다.

낚시공간 정출을 참석하시기 위해서 교육 일정을 앞당겨서 마치시고 속초에서 전주까지 단숨에 달려오셨다고 하십니다. 감사드리고요!! 새우 낚시보다는 정통 떡밥낚시와 경북권에서 자주 사용되는 메주콩 낚시를 즐기시고 있습니다. 최고 기록이 메주콩으로 경북권에서 46까지 올리셨다고 하십니다. ㅋㅋㅋ 부럽습니다. 벌써 4짜를 올리셔서 그런지 치수는 초월하신 것 같습니다.

키스님 정출상품을 가져 갈려고 노력해보지만,,,

구름사이로 잠깐 햇살이 나오네요!!

협찬 들어온 찌를 나눠주고 계시는 오름수위님!!

캐피탈님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북권 위주로 출조를 하셨다는데 올해 부터는 섬 낚시 위주로 다니신다고 하십니다. 올해안에 4짜를 한 마리 올리신다는 각오로 매주 섬으로 출조를 하신다고 하십니다. 서울에서 섬까지 짧은 거리도 아닌데 그 열정이 부럽습니다. 다음에 저도 시간이 되면 데려가 주세요!! 캐피탈님 옆으로 살짝 붕어님이 보이시네요!! 서울까지 올라가셔야 되는데 먼길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단체사진을 한 장 찍으면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공간 열한번째 정기출조를 마칩니다. 정기출조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음식과 각종 먹거리를 준비해오신 쏘가리님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뒷마무리가 걱정이 되는데 이번에도 도와드리지 못하고 와서 죄송합니다. 옆에서 뒷받침 해주신 스카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협찬 : 붕어님 갈태공 수제찌 5점          키스님 물사랑 수제찌 6점          초생달님 각종 회, 이박사님 꿀배 한상자 촬영 :  수초사랑님, 키스님, 작은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