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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저조한 조황였지만 시원한 곳에서 맑은 기운과 함께한 밤 그리고 오랜만에 얼굴보는 공간님들. 식사 준비하느라 수고하신 이박사님과 정출 준비에 도움주신 공간님들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다음 9월 정출에는 토실한 가을붕어를 만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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