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락

2015.01.27 남해군남면방파제

추운여울 2016. 4. 23. 13:20

오랜만에 길을 나서보았읍니다.

섬으로 가고 싶었지만 발목이 잡혀 남해 남면근처 갯바위에서 초들에서 만조까지 몇시간 열심히 낚시하고 돌아왔읍니다.

운행거리 오백키로인데 빈손입니다.

갯바위 그림은 죽이던데 깔따구 밭이었읍니다.

상층 중층 하층 가리지 않고 삼십쎈티 내외의 깔따꾸가 채비를 가만히 두질 않더군요.

그냥 손맛만 보다 갯바위 벽에 붙여 톡톡거리면 가끔 쓸만한볼락이 인사하더군요.

바다상황이 안좋아서인지 한두마리 잡으면 입다무는 통에 여기저기 돌아댕겼더니 다리에 알백였음니다.

아직까지 풀리지 않네요.

운동부족이 심각하네요.

처음으로 릴에 감아본 스타크 0.03 합사에 0.6호 쑈크리더가 깔따구도 버티더군요.

밑걸림에 채비한번 날리고 골드매듭으로 쑈크리더 매고 열심히 낚시해서 깔따구만 겁나 혼내준 하루였읍니다.

돌산에 가야 볼락다운 볼락 얼굴 볼수있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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