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초낚시를 다녀왔읍니다.
생미끼 외수질 낚시라 조행기를 쓰기 좀 뭐하네요.
이사하면서 이것저것 정리되지 못하여 낚시대 찾다 포기하고 참돔루어대인 가마가츠 엘도노트 덱스테이지 M대에 바이터대 그리고 베이지깅 1012와 도요에서 나온 릴 한점을 서브로 가져갔는데...
쩝 2025릴인줄 알고 챙겨갔는데 작은릴을 가져가 고생좀 했읍니다.
어초낚시에 팀웍은 정말 중요하더군요.
배에서 달랑 두마리 나온 광어중 한마리와 50쎈티를 상회하는 우럭은 저에게 행운이 와서 따로 챙겨주더군요.
얼음하나 넣고 30리터 채워왔지만 미련이 남는 단 한가지 .... 생미끼가 아닌 루어였다면....
낚시가 아닌 낚시질을 다녀왔지만 집에선 좋아하더군요.
집에 돌아와 작은 우럭 한마리 회떠 주길레 오랜만에 막걸리 한병 할수있었읍니다.
애들이 좋아하더군요.
우럭회는 클수록 좋으니 큰넘 먹자고 했더니 큰넘은 다루기 부담스럽다네요.^^
개인적으로 대략 30수 이상 한것 같았구요. 대가 부드러운데다 릴도 힘이 딸려 막상 대물은 두세번 렌딩중 빠져버리더군요.
다른사람이 찍은 사진 퍼왔고 사진은 찍지 못했읍니다.
12월이 되면 금오도에 가보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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