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님의 상큼한 미소가 그리워 고창으로 길을 잡았읍니다. 운전하는 사람은 초생달님이지만 저의 발에도 무지 힘들어가더군요. 애효 차리리 운전이 편한데... 앞으로 트럭으로 출조해야 하기 때문에 동반출조시에는 신세를 질수밖에 없답니다. 그렇다고 한집에 차를 세대를 가질수는 없는일 아니겠읍니다. 쩐두읍구... 노을님이 자리한곳 밑에 전을 벌렸는데 제가 가장많은 낚시대를 폈지만 조과는 젤 꼴찌였읍니다. 시마리 노을님은 저멀리 길을 떠나고 있읍니다. 붕찻사... 노을 길을 떠나다.... 뒷모습이 한 분위기 하길레 찍어보았는데 괜찮남유... 가더니 여기저기 탐색에 열심입니다. 개중 괜찮은 씨알인데 배가 불룩하네요.. 산란긴가???? 갈대숲속에 누군가 열심이십니다.
경치 감상이 유일한 조과입니다. 왜 유독 입짓이 안나는지 자리를 옮겨도 보고 장타도 날려보고 ...ㅠㅠㅠ
저멀리 칠면조 보이시죠. 겁나 잘 날더군요. 갑자기 날아오르는데 간 떨어지는줄 알았읍니다. 누군지 잘 모르지만 흰머리가 .... 염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