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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여울 | ![]() |

금요일 퇴근후 일찌감치 길을 나서봅니다. 밤이 조금 짧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해남읍에 도착해보니 벌써 깜깜한 어둠이 사위를 에워싸고 있길레 읍내에서 육개장한그릇에 허기를 달래고 소주한병에 참치캔 하나들고 제일먼저 대흥수로권 하류권에 둥지를 틀었읍니다. 밤낚시 그리고 추위를 고려 스윙으로 몇대를 던져두고 탠트도 치고 모포둘러쓰고 기나긴밤을 지세울 준비를 하지만 후레쉬에 비친 물색은 맑기만 합니다. 열두시경 얼어오는 수초대를 포기하고 다시 진지이동을 실시합니다. 수초대 수심 딱 머털찌하나길이에 더하기 오쎈티지만 수초대가 좋아 열쉬미 스윙해논 대를 수거하는데 얼음이 이미 얼어붙어 낚시대 회수하기 쉽지않지만 이고지고 이백미터 하류대로 포인트를 옮겨 봅니다. 수초대 최하류 자그만 땟장밭 너머로 낚시줄 얼어붙지 않게 꿩총을 다쏘고 나니 한시간 남짓... 혹한의 겨울밤 아무도 없는 텅빈수로에 땀흘려가며 하류권으로 이동하려니 처량도 하거니와 힘도 달리더군요. 대흥수로 최하류에 갈대밭최하단 수심 미터오십권에 둥지를 틀었읍니다. 수초대는 얼어있고 낚시대는 제본분을 잃고 얼어붙어 쐬하니 떨고 자빠져 있는 풍경입니다. 고창으로 행로를 잡아 열쉬미 밟아봅니다.시속 110키로에도 차가 바람에 휘청이네요. 아니올시다였읍니다. 돌리기만 겁나혀서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x-text/html; charset=iso-8859-1" invokeurls="false" autostart="true" x-x-allowscriptaccess="never" loop="-1" volume="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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