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낚시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필요장비와 소품은 베너가 달려있는 여러낚시점의 홈페이지를 보면 개략적으로 용도가 나와있기에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제일먼저 복장문제입니다.
모자와 햇빛가리개(또는 안면마스크) 편광안경에 자외선 차단제등이 필요하겠는데 자외선 차단제는 귀찮더라도 건강을 위해 두껍게 자주 도포해주는것이 바람직하다는데 낚시하기전에 한번 바르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번 바르더라도 꼼꼼하게 바르시는것이 좋겠고 종류에 따라선 땀이나 물에 쉽게 씻겨내려 눈에 자극을 주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쉽게 씻기는제품역시 비추천입니다.
은어조끼는 허리춤이 짧은 은어전용의 것이 나와있는데 되도록이면 패셔너블한것이 보기에 좋아보이더군요.
전 경량제품을 선호해서 좀 가벼운 제품으로 쓰고 있는데 전용조끼를 착용하면 좀 쉽게 장비가 갈무리된답니다.
은어슈트는 거의 몇년 입을수있으니 되도록이면 좋은제품을 권하고 싶습니다.
조금 가격이 낮은것은 봉재선이 피부를 자극하거나 착용감이 덜한제품이 많더군요.
참 슈트를 사실땐 한번 입어보아 맞지 않으면 다시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용품점에 미안하다고 대충 맞다고 입으시면 나중에 너무 작거나 클경우 사용하는내내 불편이 많습니다.
슈트를 착용하시고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서 너무 허리를 조이지 않는지 아니면 다리를 너무 압박하지 않는지 허리가 너무 헐겁진 않은지 점검해보면 되겠는데 ... 처음 입어보면 잘 감이 오지 않겠죠...
은어밸트엔 메너케이스나 봉돌케이스가 일체형으로 달려나오는 제품이 좋더군요.
여기에 뜰채꼿이를 사서 부착하시면 되겠고 은어닷이나 보트충격방지장치를 미리 달아놓았다 필요시 연결하시면 낚시하는데 좀 편리하겠읍니다.
조끼에 보면 채비를 넣어두는곳이 많이 있읍니다.
꼬리바늘을 넣어두는 채비와 앞줄을 함께 수납하는 채비통 하나정도만 일단 준비하면 되겠고 전체 채비를 감아두는 자세는
다이와의 AS50RC 회전식이나 가마가츠에서 나온 회전식캐이스를 몇개 준비하면 될것입니다.
저는 두가지 다 혼용해서 쓰고 있는데 가마가츠제품이 채비를 걷는데 좀 빠르더군요.줄꼬임확률도 좀 적구요.
조끼에는 라인커터와 바늘가는 숫돌 그리고 은어배가르는 칼정도가 필요하고 씨은어확보용 루어와 훌치기 채비한두틀 그리고 은어전용봉돌 이삼호정도를 넣어두면 될것입니다.
물론 기호품(초콜릿이나 음료)을 확실히 챙겨서 입수해야 나중에 허기에 지치는걸 막을수있겠지요.
저는 담배케이스와 휴대폰 방수케이스 그리고 카메라 방수케이스등을 챙겨서 입수하고 있는데 가끔 물먹어 낭패볼 때가 있더군요. 아무래도 격한움직임에 자주 구멍이 생기더라구요.
이외에 물병케이스를 차고 낚시하시면 물마시는데 좀 편하겠죠. 전 거추장스러워 그냥 견딥니다만...
그 여타의 장비로 소중한 낚시대 파손을 막기위한 하드 로드케이스와 태클박스 그리고 씨은어 살림통등이 필요하답니다.
씨은어살림통은 홀로 낚시하려면 필수품이죠. 씨은어 살림통에 기포기를 장착해 두고 항상 여분의 베터리를 준비해두면 만사불여튼튼인데 베터리 사기 싫으면 차량용 기포기도 상당히 좋더군요. 살림통에 따라선 메탈스톤이 미리 부착된것이 사용면에서 편리하더군요.
이렇게 대충 입문용 필요장비를 열거해보았읍니다.
내년 시즌까지 고민해보시고 용품점에 전화해서 궁금한점을 채워나가시길 바라겠읍니다.
저게 전화주셔도 되군요. 단 장비는 용품점에서 팔고 가장 잘 안다는것은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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